매일신문

사업장 폐기물 매립난 심화

울산지역의 사업장 폐기물 매립장이 대부분 사용종료 단계에 있어 앞으로 이지역 기업체들의 폐기물 처리에 차질이 예상된다.

울산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울산지역 사업장 폐기물을 매립하고 있는 10개 매립장(용량 419만2천900㎥) 가운데 6개 매립장(용량 98만8천500㎥)의 매립이 종료됐거나 종료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것.

또 매립이 가능한 4개 매립장 중 ㅅ산업이 신설중인 65만8천700㎥ 규모 매립장도 올해말에 완공될 예정이어서 당장 매립이 가능한 용량은 254만5천700㎥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매립업체 관계자들은 지난해 매립된 90만1천여t을 기준으로 앞으로 4년이면 이 지역 매립장은 포화 상태에 이르게 돼 폐기물 처리 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3만5천원이던 일반 사업장 폐기물 1t당 처리비가 최근들어 5만원까지 인상되는 등 지역 기업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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