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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산불...관광객 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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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예약취소 쇄도[울진]울진 등 최근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산불의 영향으로 울진 덕구온천단지를 비롯한 지역 명승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어져 지역 숙박업계가 때 아닌 불황을 겪고 있다.

울진지역 숙박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강원도 삼척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12일 울진으로 남하, 임야 350여㏊를 태우는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상춘인파와 각급 학교 수학여행단 등이 예약을 취소하는 등 관광객들이 격감하고 있다.

울진군 북면 덕구관광호텔의 경우 산불이 울진으로 남하한 지난 12일 예약 손님의 절반 가량이 취소 통보를 해 105개 객실에 대한 투숙률이 고작 10%에 그쳤다.

75개의 객실을 갖춘 덕구 벽산콘도도 18일 현재 기존 단체 예약 손님만 투숙, 주중 50% 이상 객실 이용률이 20%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여관 등 일반 숙박업소들과 유흥업소, 식당들도 온천단지 등 지역 명승지를 찾는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이용률이 종전 30% 수준에 불과해 울상이다.

덕구 벽산콘도 유지안 소장은 "최근 잦은 산불로 관광객들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동해안 관광을 기피, 엄청난 영업 손실을 보고 있다"며 "관계당국의 발빠른 복구와 관광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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