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북 22일 접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차관급 준비접촉이 오는 22일 오전 10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북 측은 19일 조선적십자회 장재언 중앙위원장이 정원식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을 통해 "최고위급 회담과 관련한 실무절차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준비접촉을 오는 22일 오전 10시 판문점 귀 측 지역에서 가지는데 동의한다"며 지난 18일의 우리 측 제의를 수용했다.

북 측은 그러나 차관급을 수석 대표로 5명씩의 대표단을 구성하자는 우리 측 제의에 대해서는 "부상급(차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3명의 대표와 3명 정도의 수원(수행원)으로 대표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겠다"며 수정 제의했다.

북 측은 이어 "판문점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원들의 신변안전을 위하여 22일 오전 9시 30분 쌍방 적십자 연락대표를 통해 신변안전담보 각서를 교환할 것"을 제의해 왔다.

판문점에서 남북한 당국간 회담이 열리게 된 것은 지난 94년 7월 남북정상회담 경호관계 실무접촉 이후 5년9개월만이다.

정부는 북 측의 수정제의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빠르면 20일 중으로 통보해 주기로 했다. 徐明秀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