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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장성호 현 의장 수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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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원들의 관심도 온통 하반기 도의회 의장 자리에 쏠려 있다. 20일부터 시작된 제145회 임시회 회기부터 의장직에 뜻을 두고 있는 의원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시작됐다. 정당별 의석분포는 한나라당 46명, 무소속 7명, 자민련 5명, 민주당 1명으로 한나라당의 절대 우위다. 하반기 의장도 한나라당 소속일 가능성이 100%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의원들은 5명 정도. 우선 장성호 현 의장이 연임의 '욕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전반기 의장 선출시 '교통정리' 과정에서 하반기 양보 조건이 암묵적으로 있었으나 '생각이 달라졌다'는 후문이다.

김용수(울진) 국제의원친선연맹회장도 0순위다. 전반기 의장 선출시 장 의장과 경쟁을 벌이다 양보한 인물로 한나라당 경북 도지부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도 도지부 선대본부장을 맡아 '전승'하는데 공헌했다. 때문에 도지부에서는 부담감을 갖고 있으나 노골적인 개입도 할 수 없는 입장이다.

여기에 유인희(봉화), 최원병(경주) 부의장도 후보로 거론된다. 유 부의장은 뚜렷한 결점은 없으나 의원들 사이에 크게 '어필'하는 부분도 없다는 평가다. 최 부의장은 현직 안강 단위농협 조합장으로 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조정역을 맡은 바 있다. 또 한 사람의 경쟁자는 황윤성(청도)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협의회장. 황 의원은 당과 의회의 가교역을 맡으면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으나 개인 사업의 부도가 아직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李東寬·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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