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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맨에 병동 룸서비스까지… '호텔같은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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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친절 서비스

현관과 엘리베이터 앞에서 미소 띠며 영접하는 도우미, 주차를 도와 주는 대리요원, 도어맨, 호텔 같은 화장실, 퇴원자 차 태워 모시기, 병동 룸 서비스… 권위적이고 불친절해 원성이 끊이지 않았던 지역 대학병원들이 바뀌고 있다. '호텔 따라하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것. 간호사와 사무직원들도 달라졌다.

지난 2월 '비전21' 선포식을 가진 경북대병원. 호텔처럼 방문객들을 친절하게 안내하기 위해 주차도우미와 엘리베이터 도우미를 배치했다. 청원경찰들이 주축이 돼 '퇴원환자 차 태워 드리기 운동'도 펴고 있다. 화장실은 호텔식으로 바꿨다. 일부 병동의 바닥과 벽재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꽃바구니·향수, 손말리는 기계도 비치했다. 올해 중에 전 병동의 화장실을 호텔식으로 바꿀 예정.

지난해 주차 도우미와 외래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병동 모습을 대폭 바꾼 계명대 동산병원. 다음달부터는 아예 호텔의 친절·서비스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시작하고, 입퇴원 환자를 위한 대리주차, 도어맨, 택배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또 병실을 순회하며 환자 및 보호자의 불편을 해결해 주는 '병동 룸 서비스'도 계획 중. 어린이 솜씨자랑, 음악회, 연극 공연, 영화 상영 등 문화행사 역시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李鍾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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