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어머니 구타 40대 체포

경주경찰서는 27일 어머니를 상습 구타해 온 혐의(존속상해)로 양모(44·경주시 감포읍 감포리)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5일 오후1시쯤 자기방 열쇠를 찾아 달라며 어머니(68)를 구타,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히는 등 지난 98년부터 지금까지 6회에 걸쳐 아무런 이유없이 어머니를 때렸다는 것.

◈오토바이 250여대 훔쳐

부산 강서경찰서는 27일 차량을 이용해 오토바이 250여대를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로 도모(21·경남 창원시 대산면)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를 사들이거나 외국에 수출한 판매상과 수집상, 무역업자 등 2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도씨 등은 지난 98년 10월부터 트럭을 이용해 경남 마산과 김해, 창원 등지에서 250여대의 오토바이를 훔쳐 김모(25)씨 등 오토바이센타 주인 18명에게 팔아 넘겼다.

또 안모(35)씨 등 수집상 2명은 오토바이센타에서 이를 사들여 전북 정읍시 ㅈ무역 대표 김모(37·여)씨 등 2명에게 넘겼고 김씨 등은 다시 나이지리아 등지로 수출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가정집에 불 20대 숨져

26일 오후 3시15분쯤 영주시 안정면 오계2리 우성박(59)씨 집 중간 방에서 불이 나 우씨의 아들 준호(22)군이 불에 타 숨졌다. 불이 나자 긴급출동한 119구급대가 옆방에 있던 팔순 노인은 구출 했으나 숨진 우군의 방은 잠겨 있어 구출치 못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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