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대표였던 고 한창기씨와 정동극장장을 지낸 홍사종 숙명여대 교수가 보관문화훈장(3등급)을 받는다.
1937년에 태어난 고 한창기씨는 1968년부터 85년까지 한국브리태니커 대표를 지냈고, 한글학회와 한글문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월간종합지 '뿌리깊은 나무'외에 '샘이 깊은 물'을 발행하는가 하면 인문지리서 '한국의 발견', '뿌리깊은 나무 판소리전집' '민중자서전' 등을 펴내 출판·잡지문화 발전과 국어 창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사종 숙명여대 교수는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으며 세종문화회관과 국립중앙극장 등을 거쳐 96년부터 정동극장의 운영을 맡았다.
그는 정동극장장 재임시 공연을 관광상품화해 우리 전통문화를 외국인에게 널리알리고 국내 최초로 상설 레퍼토리 시스템을 도입하는가 하면 탁월한 마케팅 기법으로 국내 공기업의 경영모델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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