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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리비아제재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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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테러사건 배후로 지목돼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돼 왔던 리비아가 아시아 및 유럽 국가와의 관계를 급속히 회복하고 있다.

존 커 영국 외무부 정무차관은 26일 리비아를 방문, 샬르함 외무장관 등 고위관리들과 만나 쌍방 관리 교환 방문 등 쌍무협력 재재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일본의 아오키 미키오(靑木幹雄.65) 관방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리비아를 둘러싼 최근의 상황에 맞춰 제재조치들을 끝낼 것"이라며 다음달 중 공식해제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은 또 관계 개선을 위해 각료급 대표단을 곧 리비아에 파견할 계획이다.

리비아는 1988년 스코틀랜드 로커버시 상공 미국 팬암여객기 공중폭파 리비아인 용의자 2명의 인도를 거부하는 등으로 그동안 각종 국제테러의 배후로 지목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결에 따라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4월 팬암기 폭파 용의자 2명을 네덜란드로 인계해 재판받도록 하는 등 유화제스처를 보이자 유엔은 곧바로 제재조치를 해제했고, 그후 리비아도 국제관계 정상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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