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진각종 총금강회(전국신도회)와 대구불교방송이 주최하는 밀교교리 대법회가 29일 오후 2시 대백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삼라만상이 모두 법신 부처님의 몸이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밀교교리 법회는 자주력을 배양하고 심성을 개발하는 밀교법을 익히고 실천, 수행하는 자리. 불교방송 불교 교리강좌에서 강의하고 있는 혜정 대정사(진각종 종학연구실장)가 법사로 초청됐다. 진각종 교육원 교법부장을 거쳐 현재 총인 사서실장과 종학연구실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해 2월부터 BBS방송의 밀교 교리강좌를 진행해오고 있다.
밀교는 인도 불교가 중관·유식의 대승불교를 통해 꽃을 피운 후 그 결실로 형성된 후기 대승불교(7세기). 티벳과 중국을 거쳐 신라때 우리나라에 전해졌으며 고려시대에 크게 번성했으나 조선시대에 급속히 쇠퇴했다. 이런 밀교의 전통을 계승한 진각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밀교 종단으로 민중들의 삶 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생활불교를 지향, 종조 회당대종사가 재가종단으로 창종했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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