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일 오전 민주국민당 김윤환(金潤煥) 대표대행을 청와대로 초청, 45분간 조찬을 함께 하며 남북정상회담이 범국민적 지지와 초당적 참여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하는 등 5개항의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
두 사람은 또 지역주의 해소를 위해 정치권의 실천적 공동노력이 필요하며 16대 국회에서는 정책경쟁중심의 여야관계를 구현하는 한편 소수의 의견이 존중되는 참된 민주정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 대통령은 이로써 지난 24일부터 16대 국회 의석을 보유한 4개 정당 대표들간의 회동을 모두 끝냈으며 이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당적인 협력, 그리고 정책경쟁을 통한 대화와 협력이란 새 정치 패러다임의 구축을 합의했다.
李憲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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