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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경선 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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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이어 부총재도 경선 중진급들 잇따라 주장한나라당이 총재에 이어 부총재직에도 경선제를 도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감에 따라 전당대회를 한달 앞 둔 한나라당에 경선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 총재경선 도전을 선언한 강삼재 의원에 이어 김덕룡 부총재와 손학규 당선자 등도 당헌·당규 개정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총재경선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보이며 부총재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인사들과 예상자들의 득표활동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이회창 총재 측은 김 부총재와 강 의원, 손 당선자 등이 제기하고 있는 "경선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경선관리 당직개편이 필요하다"는 요구의 수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나라당은 1일 오전 당헌·당규 개정소위를 열어 부총재 경선제 도입시 당헌·당규 개정 사항을 검토한데 이어 총재단·고위당직자 연석회의에서도 이와 관련한 논의를 갖고 지금까지 총재가 임명해 오던 부총재를 경선으로 뽑는 안을 집중 검토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현행 12명 이내로 돼 있는 부총재를 9명으로 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경선을 통해 선출하며 투표방식은 1인이 여러 명의 후보를 선택하는 연기명식 기표제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부총재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인사는 강재섭 의원을 비롯 이부영 총무, 김용갑, 유흥수, 정형근 의원 등이며 이외에도 3, 4선 이상 중진급 상당수가 물밑 저울질을 계속하고 있다.

徐泳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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