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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가득한 소풍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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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예회관이 '문화 체험'을 겸한 소풍장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구문예회관(관장 김정길)은 이 달부터 학생들의 소풍과 문화시설 관람을 연계키로 하고 각급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소풍장소로 문예회관 내부를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첫번째로 신청한 대구 대명초교 3.5학년 학생 500여명이 28일 문예회관을 찾아 대구서예대전과 TAC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전시장을 둘러 보고 문예회관측이 마련한 시립국악단의 사물놀이도 관람했다.

이날 대다수 초등학생들은 평소 관람기회가 많지 않았던 사물놀이 공연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고 인솔 교사들도 학생들의 문화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명초교 권종만(57)교사는 "넓다란 녹지공간속에다 볼거리마저 풍성해 학습의 연장이라는 '소풍' 본래의 의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로부터도 만족스럽다는 얘길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예회관측은 학교외에도 단체관람을 원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문예회관이 운영하고 있는 콜버스를 제공, 회관까지 수송하고 회관내 시설이용 등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053)606-6200.

崔敬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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