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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화섬업계 경영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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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구미지역 화섬업계가 수출 및 내수부진에 따른 재고 누적 등으로 심각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국내 화섬메이커 12개사 가운데 8개사가 소재한 구미공단 화섬업체들은 공급 과잉체제로 인한 가격 경쟁력 상실에다 원료 가격의 급상승, 원화절상 등으로 경영난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것.

구미공단 8개 화섬사들의 재고량은 ㅎ사가 1만4천t, ㄷ사가 4천500t, ㅋ사가 7천t 등 모두 4만6천650t에 달하고 있는데 1 주일 분량 적정 재고량 2만1천t을 배이상이나 초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4개 회사들은 일부 라인의 가동중지 등 조업단축에 들어갔고 나머지 업체들도 기계가동 조작을 통해 생산량의 조정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추세에 따라 추가적인 조업단축도 불가피한 실정이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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