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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 도핑 적발 국내리그도 출전금지 프로야구 8개단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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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8개구단 단장들이 시드니 올림픽 대표로뽑힌 선수가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일 경우 국내 리그에서도 뛰지 못하도록결정해 심각한 논쟁이 일 것으로 보인다.

8개구단 단장들은 8일 오후 2시 올림픽 파크텔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올림픽 대표로 뽑힌 선수가 출전에 앞서 대한야구협회가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금지한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되면 국내 리그에도 출전하지 못하도록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매년 6개월 이상의 장기레이스를 펼치는 프로야구는 마약류의 향정신성 약품에 대해선 엄격한 조치를 취하지만 근육강화제류의 약물에 대해 제재한 사례는 미국과 일본에도 드물다.

지난 98년 70개의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수립했던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당시 IOC에서 금지한 근육강화제인 안드로스텐다이온을 복용중이라고 고백해 파문이 일었지만 커미셔너 사무국은 아무런 제재를 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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