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거창 극단 입체가 경남도와 연극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18회 도 연극제에서 대상을 비롯 연출과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김해시에서 열린 도 연극제에 극단 입체가 연출한 '초분'이 죽음과 삶이라는 근원적 대립을 근간으로 섬과 물, 희생과 이기 등의 갈등을 동양적 화해로 해탈하는 과정을 묘사해 대상을 수상하게된 것.
연출상을 수상한 입체 대표 이종일씨는 "무대 구조적 미학에 중점을 둔 초분의 창의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 극단 입체는 대상을 수상한 '초분'을 11일 거창전문대 야외극장에서 공연한데 이어 15일에는 울산에서 초청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曺淇阮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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