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세무서 지도 나서
○…영덕세무서는 관내 횟집과 식당 등에서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다는 외지관광객들의 불만과 민원이 잇따르자 신용카드 사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업소들을 상대로 지도키로 결정.
세무서 측은 단체로 놀러온 손님들이 수십만원씩 나온 횟값을 계산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제출하지만 상당수 업소는 카드 가맹점 표시를 해놓고도 현금지급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발, 관광지 이미지를 흐리고 있다고 설명.
세무서 관계자는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제와 신용카드 사용금액 소득공제 제도 시행으로 카드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지역업소의 협조를 당부.
경산시 직원 줄줄이 조사
○…최근 경산시 직원들이 각종 인.허가 사업과 관련, 사법당국으로 부터 줄줄이 조사를 받는가 하면 일부는 위법 사실이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는 등 공직기강이 느슨해졌다는 여론이 팽배.
현재 하양읍사무소 직원2명이 불법건축물인줄 알면서도 고발않고 방치하다 직무유기 혐의로 형사입건됐는가 하면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허가와 관련, 3~4명의 직원들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주민들은 "요즘 공무원들의 행정력이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에겐 솜방망이인 반면 서민들에겐 쇠방망이가 되고 있다"며 "공직자들의 집안단속이 시급하다"고 일침.
감사편지 쇄도
○…박영언 군위군수는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장수노인 영정사진 제작 사업을 실시한 후 노인들로 부터 감사편지가 쇄도하자 희색이 만면.
박 군수는 최근 군위군 고로면 학성리 김초연(75.여)할머니로 부터 "밤낮으로 군정을 위해 고생하면서도 공무원이 산골 노인 가정까지 찾아 영정사진을 촬영해주고 애로사항을 챙겨주는 친절에 감명받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고 소개.
군은 지난 3월부터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후(死後)를 준비하지 못하는 노인 100여명에게 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영정사진을 제작해주고 있는데 주민 반응이 좋아 해마다 실시키로 결정. (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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