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에이미 퍼케티지 박사는 최근 의학지 '내과기록'를 통해 "우울증이 있는 남자는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10년간 미국 전역의 보건·영양 조사에 응한 여성 5천7명과 남성 2천886명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 있는 여성은 건강 여성에 비해 심장병 위험이 73% 높았지만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높지 않았다는 것. 그러나 남성의 경우는 우울증 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심장병 위험이 71% 높고 그로 인한 사망 위험성 역시 2.34배 높았다는 것.
우울증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활성화시키고 이것이 다시 혈관을 수축시켜 관상동맥 협착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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