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스승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 '선생님 세우기'를 16~18일 오후 8시 3부작으로 방송한다.
학교 붕괴, 교권 추락 등 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논쟁들이 확대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학교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는 것이 현실. 그 책임중 상당 부분은 교사에게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일선에서 묵묵히 교직에 몸담아온 상당수 교사들에게 자괴감을 심어주고 학생들을 올바르게 가르치고자 하는 최소한의 권위마저 주장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학교는 정말 붕괴하고 있는가. 학생들과의 문화적 코드가 달라지고 교육정책의 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800만의 학생이 공교육속에서 교육을 받고 있고 또 40만의 교사들이 학교를 지키고 있다.
EBS는 이 프로그램에서 교사들이 진정 고민하는 문제는 무엇인지, 학교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를 추적했다. 1부 '선생님 어디계세요'편은 분당 서현고등학교 방송반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다큐 '선생님 세우기'를 통해 이 시대 교육현실과 그 안에 담긴 교사들의 모습을 조명한다. 2부 '2000년 5월, 한국에서 교사로 살기'는 부산해운대여자중학교 곽태훈 교사의 교단일기를, 3부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는 장승중학교 안승문 교사의 해외학교 탐방기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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