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로등...탈영병 아들 동거녀 살해 유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아들이 살해한 뒤 야산에 유기한 여인의 변시체를 아버지가 찾아내 경찰에 신고한 운명의 장난같은 일이 발생, 세간에 회자되고 있다.

지난 15일 청주동부경찰서가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한 탈영병 김 모(20)씨가 살해해 유기한 동거녀 유 모(22)씨의 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다름 아닌 김씨 아버지(47)였던 것.

김씨는 유씨와 6개월 동안 동거해 오다 유씨가 주식 등을 통해 많은 돈을 벌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뒤 돈을 빼앗기 위해 지난달 14일 유씨를 살해한 뒤 사체를 고향 인근 야산에 숨겼다는 것.

한편 김씨의 아버지는 지난 5일 아들이 사체를 버린 야산에 올라갔다 우연히 배수로에 버려진 비닐봉지를 발견하고 무심코 지나쳤다.

하지만 이 일이 있은 뒤 불길한 꿈에 시달리던 김씨 아버지는 지난 12일 산에 올라가 비닐 봉지의 내용물이 사체임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던 것.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