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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소쩍새, 독도 날아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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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서식하는 소쩍새가 16일 오전 11시 독도 동도 상단부 해발 100m 지점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본지가 촬영에 성공했다.

이번에 발견된 소쩍새는 몸길이 20cm 크기의 황색과 검은색의 점무늬 모양으로 지금까지 국내 학회에서 실시한 독도 생태계 조류조사에는 보고된 적이 없다.

천연기념물 324호인 소쩍새는 그간 울릉도에 서식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독도서식 여부는 확인 되지 않았다.

경북대 박희천(52.생물학과)교수는"울릉도에서 기류를 타고 92km 떨어진 독도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양성 기후로 인해 육식성 조류의 생존여건이 열악했던 독도가 그간 괭이갈매기와 바다제비 개체수 증가 등으로 생태계 먹이사슬이 크게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울릉.許榮國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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