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착공된 포항공항 확장 공사가 부산지방항공청 및 시공사가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공사장 부근인 포항시 남구 동해면민들은 지난달 포항공항에 몰려가 공항확장 반대 시위를 벌인데 이어 최근에는 법원에 공사중지가처분 신청을 준비하는 등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
주민들은 또 한국공항관리공단이 지난해 7월 안동대 박물관에 의뢰해 실시한 문화재 지표조사가 잘못됐다며 재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공항확장 지구 인근에는 과거부터 상당한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는데도 정확한 지표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동대 측은 "확장지역내에는 특별한 유구 흔적이 없었으며 공항확장 반대를 위한 억지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공사를 맡은 현대건설 등 시공사들이 현장에서 콘크리트 생산시설를 갖추자 주민들은 "항공기 소음에 공사차량에서 발생되는 분진과 소음 공해까지 감수해야 하느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동해환경운동모임의 이말술 회장은 "부산지방항공청은 물론 시공사들까지 주민 의사는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공사를 벌이고 있다"며 "아직까지 소음 등 뚜렷한 공해 방지 대책이 없는 만큼 계속적인 반대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林省男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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