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섬유기계업계와 섬유업체들의 숙원사업인 '섬유기계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1차연도 국비지원 12억원이 확정됐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국비 48억원, 경북도와 경산시 등 지방비 25억원, 경북테크노파크, 섬유기계협회 등의 출연금 40억원 등 총 113억원을 들여 2003년 완공 계획인 센터 조성 사업에 본격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 센터는 영남대학교내 위치한 (재)경북테크노파크에 5천평의 부지를 확보, 연구동1천평과 첨단시험설비 54종을 갖추게 되며 올해는 우선 9월 완공 예정인 경북테크노파크의 시험생산공장(400평 규모)에 입주한다.
또한 이 센터가 완공되는 2003년엔 경산자인산업단지에 1천평 규모로 섬유기계업체 및 관련 벤처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생산지원 허브도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 센터가 개소될 경우 일본 등지에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온 섬유기계에 대한 수입대체 및 역수출 등으로 20억 달러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섬유기계산업의 발달로 밀라노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서울에 있는 한국섬유기계협회의 경산이전, 한국기계연구원 및 기계산업용 소프트웨어테크노센터 등과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케 돼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경산지역이 섬유기계산업의 중심지로 부상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오는 19일 영남대 (재)경북테크노파크 공동기기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裵洪珞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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