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화물터미널 6월 공사 재개

97년12월 (주)청구의 부도로 공사를 중단한 대구 복합화물터미널 공사가 2년 6개월만인 다음달부터 재개된다.

대구시와 (주)대구복합화물터미널은 조달청에 의뢰한 공개입찰을 통해 복합화물터미널 시공업체를 19일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공업체 선정 후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철도기본시설 공사와 철강재 하치장, 내륙컨테이너 기지 등 기반시설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치고 내년엔 146억원의 민자를 유치, 영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 복합화물터미널 공사에 응찰한 업체는 22개사로 대구시의 요청에 따라 지역 업체는 40%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서구 이현동 21만7천여㎡에 들어서는 복합화물터미널은 일반 화물기지와 컨테이너기지, 유통기지, 철강재기지 등을 갖춘 화물전용취급역으로 당초 지난해 6월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청구가 부도를 내면서 공사가 중단됐었다.

曺永昌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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