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모내기철을 앞두고 각 농가들이 벼물바구미 잡기에 비상이 걸렸다.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 본격 모내기철을 일주일 앞두고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벼물바구미 완전 박멸을 위해 군내 전농가에 농작물 병해충 기본방제 1호를 발령했다.
농업기술센터 측은 최근 군내 130개 지역을 대상으로 벼물바구미 월동성충 밀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64개 지역에서 월동성충이 발생했으며, 발생비율 역시 지난 97년 26%에 비해 크게 늘어난 49%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저온현상으로 벼물바구미가 월동처에서 논으로 날아드는 시기가 20일∼30일 사이로 예측, 모내기 시기와 맞물릴 것으로 예상돼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피해가 클 것으로 분석됐다.
백인환 소장은"벼물바구미는 외래해충으로 어른벌레는 벼잎을 해치고 어린벌레는 벼뿌리를 갉아 먹는 치명적인 해충"이라며"모내는 날 모상자에 카보.마샬.리전트 등으로 방제후 모내기를 하면 완전 박멸할 수 있다"고 말했다.
李羲大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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