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무동 사격장 입구를 지나면 봉무공원이 있고 저수지가 있다. 이 저수지 공원을 끼고 등산로가 있어 나는 매일 가족과 함께 맑은 공기도 쐬고 등산도 즐긴다.
그런데 지난 토요일부터(5월13일) 이 연못엔 폐수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 (5월15일 현재)
악취와 거품이 있는 폐수가 정화시설이 없는 저수지에 유입되면 저수지의 상태가 나빠짐은 물론 악취가 나고 물고기들의 환경이 나빠지는 것은 자명할 것이다.
환경감시기관의 고발 전화 안내는 물론 그곳에 근무하는 환경감시 공익요원에게 원인을 물어 봐도 우리는 모른다는 대답만 하였다.
공원 관리실에서는 환경감시기관에 고발하였다고 하는데 사흘이 지나도록 현장에 아직 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는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환경관련 각종 과태료를 물리면서 정작 모두가 이용하는 공원에는 환경관련 전화안내판하나 없다. 그곳에 근무하는 동구청에서 파견한 공익요원은 물론 공원관리소까지 소관타령만 하고 있으니 이 무슨 공염불인가.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과 다수가 이용하는 공원시설이 훼손되고 있어도 이를 관리 단속하는 곳 하나 없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관계기관의 각성을 당부한다. 이강식(대구시 복현동)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