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오금리 일원
19일 경주시는 경주시강동면오금리산56번지 일원에 밀집된 신라시대 6~8세기 것으로 추정되는 석실고분 및 석곽고분 50여기가 깊이 1~1.5m, 둘레 2~3m 크기로 파해쳐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파괴된 고분주변에는 장경호,대호, 고배등 토기파편이 무질서하게 흩어져 있었으며 이중 이란투창고배 1점은 원형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것.
도굴현장은 마을에서 500m 떨어진데다 주변이 대나무 등으로 숲이 우거져 인기척이 드문 곳이기 때문에 대낮에 도굴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도굴범들이 사용하고 버린 음료수병들이 이를 입증해 주고 있다.
朴埈賢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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