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주인이 돼야만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20일 창립 1주년을 맞은 안심지역발전협의회 채한수 회장은 "지난해 5월
발전협의회를 결성한 지 1년만에 회원들이 900여명으로 불어났다"며 "낙후된 안심지역 발전에 대한 지역민들의 여망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지난 1년간 크고 작은 지역현안을 해결하며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졌다.숙천초등학교 분교화를 반대했고 용계동 변전소 지하설치도 이끌어냈다. 동호동 시내버스 공동차고지 설치도 대구시에 반대입장을 전달했다.
채 회장은 "저탄장 이전, 대구선 이설, 대구공항 소음 대책 등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며 "권한과 결정권은 없으나 주민의 뜻을 행정기관에 적극 알리고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지역 대표단체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매월 한 차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는 한편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등 지역 여러 단체들과 수시로 모임을 갖고 통일된 지역 여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李鍾圭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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