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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대 과학자 발견

○…미국 컬럼비아 대학 과학자들이 암세포 확산의 화학적 통로를 차단하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18일자 네이처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것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일 뿐이지만, 앞으로 사람에게 응용되면 전이를 차단함으로써 종양이 국소적 질환으로 국한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자들은 암세포 이전이 '암포테린'과 'RAGE'라는 두가지 특수 단백질을 이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쥐에 대해 두가지 단백질의 활동을 특수 복합 항생제로 차단한 결과 암의 성장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加 앨버타 大 연구팀 연구

○…캐나다 앨버타대학 샤피로 박사팀이 인슐린을 주사하지 않고 당뇨병을 완치할 수 있는 췌장 세포 이식술에 완전히 성공했다고 지난 17일 한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장기 이식자의 췌장에서 추출한 세포를 당뇨병 환자의 문정맥에 주사, 간세포에 정착시켜 인슐린을 생산케 했다는 것.

이 방법은 성공률이 매우 낮아 실용화되지 못해 왔으나, 최근 개발된 라파마이신이라는 새 물질 도움으로 문제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치료법이 실용화되면 아예 인슐린을 몸 안에서 생산하게 해 당뇨병을 완치시킬 수 있다.---태아 관찰·기록장비 승인

○…미국 정부는 약 30년만에 새로 개발된 태아 관찰·기록 장비를 15일 승인했다. 이것은 태아의 혈중 산소량을 측정, 정상 분만이 순조롭게 이뤄질지 아니면 제왕절개가 필요할지를 판단케 해 준다.

미 식품의약청은 발표문을 통해 "1970년대 전자 장비 이후 태아관찰 분야에서 처음으로 중대한 기술발전을 이룩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쌍둥이 등에는 효과가 없는 등 이 장비는 일정한 한계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기능 부전 탐지법 발견

○…UCLA 연구자들을 주축으로 한 미국 연구팀이 치매(알츠하이머병)이 깊어지기 전에 뇌 기능부전을 탐지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미 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로써 치매 증세가 나타나기 전에 발견·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리 朴鍾奉기자 paxkore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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