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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혈압 높인다' 실험으로 입증

소금이 혈압을 높인다는 의학적 상식이 과학적 실험으로 다시 확인됐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심장·폐·혈액 연구소 오바르자넥 박사는 미국 5개 종합병원에서 412명을 대상으로 14주간 실시한 실험을 통해, 소금을 많이 먹으면 혈압이 곧바로 상승함을 확인했다고 최근 열린 미국 고혈압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그는 또 "소금기 없는 식사를 한 정상인은 수축기 혈압이 평균 7.1㎜Hg 떨어졌으며, 고혈압 증세자로서 과일·야채가 풍부한 식사를 한 사람의 수축기 혈압은 11.5㎜Hg나 떨어졌다"고 밝혔다.

▨적개심 강한 사람 심장병 위험

적개심이 강한 사람은 심장병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이서 퍼머넨트 의료 프로그램의 카를로스 이리배른 박사는, 남녀 374명을 10여년간 관찰한 결과 적개심 높은 사람에게서 그렇잖은 사람 보다 심장병 증세가 2.5배나 더 많았다고 발표했다. 이에대해 그는 "적개심 많은 사람일수록 고혈압을 일으켜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는 긴장 호르몬을 더 많이 발산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75세 노인 암검사 수명에 도움 안돼

75세 이상의 노인에게는 각종 암 검사를 해봐야 수명 연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다트머스 의대 윌리엄 블랙 박사는, 전국적인 암검사 결과와 사망률에 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75세 이상 노인은 유방X선 검사와 결장암 검사를 하지 않아도 수명이 각각 9일밖에 단축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의학전문지를 통해 발표했다. 또 자궁 경부암 검사 경우도 이를 하지 않은 75세 이상 여성에게 짧아진 평균 수명이래야 고작 3일이었다는 것.

이때문에 그는 "조직검사가 노인들에게 위험할 수 있고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왔을 경우 오히려 쓸데 없는 불안만 안겨준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사카린 발암물질서 제외

사카린이 20년만에 '의심스런 발암물질' 목록에서 제외됐다. 미국 국립 환경보건과학 연구소는 발암물질 목록에 알코올 등 14가지 물질을 '알려진 발암물질' 목록에 포함시키면서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 연구소는 "20년 전 생쥐에 방광 종양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진 뒤 사카린을 인체 암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에 포함시켰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예방적 조치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늘날 과학이 발달하면서 생쥐의 방광 종양이 인체의 상태와는 무관한 메커니즘 아래서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져 '의심스런 발암물질' 목록에서 제외하게 됐다는 것.

▨적당한 음주 심장병 예방 도움

적당량의 알코올 음료가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런던대 연구진은, 체코 남성들 가운데 심장질환 위험이 가장 낮은 사람은 매일 맥주를 마시며, 그 양은 1주일에 4~9ℓ정도였다고 영국 의학잡지에서 발표했다. 체코 남성들을 연구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들이 주로 맥주를 마시고 와인이나 다른 술은 거의 마시지 않기 때문.

이에따라 연구팀은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이 그 속에 포함된 다른 것이 아니라 알코올 자체라는 견해를 이번 연구가 뒷받침했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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