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수파 저항속 착실한 개혁

모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이 22일 대통령 당선 3주년을 맞았다.1997년 70% 라는 높은 득표율로 당선돼 그동안 보수파가 독점해온 이란 정치에 혁신을 가져온 그는 지난 3년간 보수파의 극심한 저항과 반대, 테러속에서도 개혁을 착실히 이끌어 왔고 최근 총선 승리를 통해 그간의 개혁의 성과를 국민들로부터 인정 받았다.

지난해 말에는 정보부 요원 여러 명이 반체체 인사들에 대한 암살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 체포됐으며 당시 하타미 대통령은 정보부장을 자신의 측근인 알리 유네시로 전격 교체했다. 이때부터 정보부는 과거와는 전혀 달리 친개혁파 조직으로 바뀌어 오히려 보수파의 비판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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