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토공제일모직터 판다

토지공사경북지사가 보유중인 대구시 북구 침산동 옛 제일모직과 삼성전자 부지 2만2천여평을 매각 추진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땅은 지난 98년 7월 토지공사경북지사가 기업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매입한 것으로 우선 매수권이 있는 원소유자인 제일모직과 삼성전자측이 매수의사를 포기함에 따라 매각키로 한 것.

일반주거지역으로 고층아파트나 일부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으나 부지 가운데 도시계획도로가 예정돼 있는 게 흠. 모두 6필지이나 일괄매각할 방침이다.

매각방식은 예정가격을 공개한 후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찰하며 희망자가 없으면 수의계약으로 전환된다.

아직 감정에 들어가지 않아 예정가격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당시 매입가격이 561억여원이었다.

金敎榮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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