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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유물전시관 추진 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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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착공키로한 불국사 유물전시관 및 석굴암 유물전시관 등이 경주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착공이 늦어지는 등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경주시의회가 최근 집행부가 민간자본 이전 사업으로 추진중인 불국사유물전시관건립비 40억원중 1차 시비 부담 1억8천만원과 석굴암유물전시관(30억원) 시비부담 1억8천만원등을 모두 삭감했다.

특히 불국사 유물전시관과 석굴암 유물전시관은 올해 1차로 각각 국비 3억원, 도비 1억2천만원씩 지급키로 결정돼 시비만 확정되면 연내 설계에 이어 착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주시의회는 국.도.시비가 투입되는 거대한 유물전시관을 건립하면서 투자내역이 부실한데다 전문성이 없는 민간이전사업으로 변경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이유로 부결시켰다.

임달규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에서 2000년도 당초예산에는 그 항목이 시설비에 계상되어 있던것을 추경을 하면서 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항목을 변경한데 대해 이유설명을 요구 했다.

임의원은 또 "불국사나 석굴암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셰계문화유산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시설하고 관리감독을 해야 함에도 민간에게 자본 이전하여 건립한다는 것은 있을수 없다"고 반박했다.

경주시관계자는 "사찰 공사는 대부분 사찰에서 사업업주체가돼 공사를 하고 있어 회계과목을 변경했을뿐 별 다른 의미는 없다"고 해명했다.

朴埈賢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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