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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집시 중앙회는 조직적 집시 추방이 시작된지 60주년 되던 지난 15일 슈뢰더 총리를 방문, 희생자 50만명에 대한 배상과 추모비 건립을 요구했다. 집시는 엄청난 박해를 받고도 조직력 부족으로 침묵해 왔다. 이에 슈뢰더는 추모비 건립을 약속하고, 희생자 보상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독일TV ZDF 등은 동유럽 문서보관소에서 발견된 미공개 필름 등을 이용해 나치독일의 유태인 학살을 다룬 6부작 시리즈물 '홀로코스트'를 새로 제작했다.

◈맨해튼 우산가게 폐점

○…134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산가게 '엉클샘 엠블렐러즈 & 케인즈'가 지난달 문을 닫음으로써 뉴욕 맨해튼 웨스트 사이드 57번가를 지켜왔던 명물 우산가게들이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독일계 이주민이 카네기홀 건너편에 1866년 설립했던 '엉클샘'은 아주 유명한 곳. 작가 존 스타인벡이 가끔씩 찾아 잡담을 나눴으며, 해리슨 포드도 지팡이.우산을 주문했다. 32대 미국 대통령 루스벨트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줄 지팡이를 사려고 지루한 흥정을 벌이기도 했다.

◈'일사부재리' 폐지 요구

○…영국 보수당이 재판의 '일사부재리 원칙'을 폐지하기 위해 법개정을 요구했다. 유전자 감식 등 새로운 기술의 발달로 묻혀졌던 결정적 범행 증거들이 드러나고 있어 중대 범죄의 경우 새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

외신정리=石珉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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