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총리 낙마후 거취에 관심이 모아졌던 최재욱 국무조정실장〈사진〉은 유임이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당초 최 실장은 박 전총리의 핵심 측근이라는 점 때문에 이한동 총리서리 임명과 함께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실장 본인도 박 전총리 사임과 동시에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TJ와 행보를 같이할 뜻을 분명히 했었다.
때문에 이 총리서리 임명후 자민련과 총리실 주변에서는 후임 국무조정실장 하마평이 무성했다.
그러나 최 실장 거취에 대해 이 총리서리가 명확하게 정리해준 것으로 알져지고 있다. 지난 22일 총리서리 임명과 동시에 최 실장이 이 총리에게 "편한 사람을 쓰시라"고 사의를 표명하자 이 총리서리는 "최 실장이 도와주지 않으면 어떻게 하느냐"며 사실상의 유임 통보를 했다는 것. 이 총리서리의 이같은 입장 때문인지 후임 국무조정실장으로 강력 거론되던 김영진 총재비서실장도 뜻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실장은 26일 '자신이 국무조정실장으로 갈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를 접하자 직접 나서 '오보'라며 정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최 실장의 유임에는 박 전총리 측의 입김도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李相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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