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솔길-손가락 절단 헬기이송 봉합 성공

○…절단기를 조작하다 손에 낀 장갑이 절단기에 말려들어 오른쪽 손가락 5개가 절단, 불구가 될 위기에 놓였던 50대 주부가 경북소방본부 소방헬기를 이용, 대구 현대병원으로 이송돼 봉합 수술.

남춘희(53·여·봉화군 소천면 임기3리)씨는 26일 오후 2시 5분쯤 소먹이용 사료를 준비하기 위해 절단기를 조작하다 손에 낀 장갑이 절단기에 말려들면서 오른쪽 손가락 5개가 절단.

신고를 받은 영주소방서는 119구급대를 사고 현장에 출동시키는 한편 경북 소방본부에 헬기 출동을 요청하고 대구 현대병원과 연락, 수술 준비를 한후 이날 오후 5시쯤 병원으로 이송, 수술을 무사히 받을 수 있도록 조치, 불구를 면케 된 것.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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