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21~425국번 전화 28일 새벽 일시 불통 교환기 교체작업으로

한국통신 대구본부는 통화품질 향상을 위한 교환기 교체작업으로 인해 대구전화국에 수용된 421~425국 4만1천여 가입자의 전화가 28일 0시부터 4시까지 중단된다고 밝혔다.

통화 일시 중단이 발생하는 이유는 구형 교환기에 수용된 가입자 선로를 신형 교환기에 바꾸는 작업을 하기 때문. 이번 작업을 통해 해당 지역 전화의 통화 품질이 향상될 뿐 아니라 전화접속시간이 짧아지고 데이터통신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또 용량부족으로 일부 가입자에만 제공하던 착신통화전환서비스의 확대 실시가 가능해 진다.

한국통신 대구본부 관계자는 "전화 서비스 중단지역 가입자는 외부에서 걸려올 전화나 팩스, PC통신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연락해 달라"며 "착신통화전환, 부재중 안내, 지정시간통보 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입자는 28일 신형교환기 교체작업이 끝난 뒤 재등록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金秀用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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