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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주 재기행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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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당 김윤환 대표대행이 서울시내 중심가에 새로운 사무실을 연다.총선 전 여의도 한서빌딩에 있던 개인사무실을 폐쇄한 김 대행은 낙선 후 마땅한 사무실을 마련하지 못했으나 최근 시내 프레지던트 호텔에 사무실을 얻어 내부수리를 마치고 내주초 입주할 예정이다.

낙선 후 정치적 기로에 서있던 김 대행이 새로운 사무실을 열기로 한 것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그가 정치적 재기를 모색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즉 그가 대행으로 있는 여의도의 민국당사를 이용하지 않고 시내 중심가에 사무실을 연 것은 민국당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자유로운 정치적인 행보를 구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김 대행은 실제로 29일 방한한 모리 요시로 일본총리의 청와대 오찬에 초청을 받는 등 폭넓은 활동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는 개인적인 이유로 이날 오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또 그는 내달 8일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총리의 장례식에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비공식조문단으로 함께 방일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그의 한 측근은 "허주가 한일의원연맹 회장시절 오부치 전총리는 일본 측 간사장이었을 정도로 친분이 있다"며 "허주의 방일을 김 대통령과 결부시킬 필요는 없다" 고 말했다. 徐明秀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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