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한 메릴랜드주의 한 식품공장 여성 근로자 23명이 기업주로부터 100만달러(약 11억원)를 받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미 연방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가 최근 발표했다.
소송 제기 여성 중 1명은 상사의 성관계 요구를 거절한 뒤 냉장고에 감금됐고, 2명의 임신부도 같은 이유로 강등된 끝에 해고됐다는 것. 나머지 여성들 역시 신체적인 유혹을 거절한 후 힘든 보직으로 밀려나 고통을 겪었다.
이번 사건은 가장 취약한 노동계층인 '저임금 이민 여성 노동자'에게 저질러진 무차별적 인권유린의 대표적 사례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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