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의장 장성호)는 7일 이의근 지사와 도승회 교육감을 비롯 관련 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도정에 관한 질문을 벌였다. 이날 4명의 의원들은 문화행사의 예산 낭비 우려, 시.청각 장애인에 대한 대책 수립, 산불진화장비의 현대화와 지방공무원의 희생에 대한 대책, 경주엑스포 내실화 방안 등에 초점을 맞췄다.
▲이양강(한나라.비례)=불우가정돕기운동 전개 용의는. 각종 위원회의 자격 완화와 개방형 임용제 확대를 통해 여성위원 비율을 제고하라. 산발적이고 즉흥적인 일회성 문화행사에 대해 사후 평가제를 도입, 예산 지원도 차등화 하라. 초등 기간교사제의 불합리한 지역 배정 문제를 해결하라.
▲김정관(한나라.비례)=타 시도에 비해 장애인 관련 예산이 적은 이유는. 지체 장애인 뿐만 아니라 시.청각 장애인에 대한 전문.재활 교육이 필요하다.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전문 종별 복지관 건립에 대한 견해를 밝혀라. 노인복지 프로그램과 노인화에 대한 장.단기 대책은.
▲신영호(자민련.의성)=산불피해 면적이 축소 보고된 것은 아닌가. 또 산불 진화 장비의 현대화를 기해야 한다. 일반 화재는 소방분야에서 맡고 산불은 행정에서 맡도록 이원화 돼 있는 데 따른 문제점은. 산불진화는 지방자치단체 사무가 아니다. 경주엑스포가 1회 때와 다른 점은 무엇이며 외국인 유치대책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나종택(한나라.고령)=인사위원회 운영을 과학화하고 공개화하라. 구조조정과 관련, 경상북도 공무원의 초과현원에 대한 처리 방안은 무엇인가. 대가야 문화권 개발에 대한 도의 방침과 계획은 무엇인가.
李東寬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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