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도남동 자동차부품업체 직원 장모씨(52)는 얼마전 공장에서 작업도중 큰 사고를 당했으나 119구급대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지난달 22일 오후 공장에서 크레인으로 운반중 갑자기 떨어진 쇠판에 깔린 장씨는 어깨와 팔 다리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었다.
영천소방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한 것은 사고 연락후 7분뒤.
구급대원들은 장씨에게 지혈 등 응급조치후 영천 영남대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대기했던 의료진은 장씨가 병원 도착 즉시 치료에 들어가 귀중한 목숨을 구한 것.장씨처럼 공장 작업도중 다치거나 농기계작업 중 사고를 당한 농민, 교통사고 환자, 농약중독 환자, 급만성환자 등 긴급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이 영천소방소 119구급차를 이용한 사례는 올들어 5월말 현재 영천지역에서만 1천154건(이용환자수 1천302명)이나 된다.
지난해 119구급차의 병원이송 건수는 2천983건, 이용환자는 3천376명으로 98년(이송 2천500건, 이용환자 2천765명)보다 19.5% 증가했다.
영천·徐鍾一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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