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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정상회담 누가 참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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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과 13일 사이에 열릴 것으로 알려진 남북간의 확대 정상회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과 13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두 차례의 단독 정상회담 개최에 이미 합의한 남북은 두 날 사이에 최소 한 차례의 확대 정상회담을 갖는 것에도 의견을 접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서영교(徐永敎) 통일부 국장은 7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남측 대표단 수행원 상견례 겸 방북안내 설명회에서 이같은 남북간의 분위기를 전달했다.

현재로선 남북이 이번에 두 차례의 단독 정상회담과 한 차례의 확대 정상회담 등 모두 세 차례의 정상회담을 갖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12일과 13일 사이에 열리는 확대 정상회담이 1차 단독 정상회담(12일) 아니면 2차 단독 정상회담(13일) 이후라는 두 가지 기준 가운데 어느 쪽으로 정해지느냐에 따라 2회 개최도 상정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김 대통령의 바쁜 평양 체류일정을 감안하면 확대 정상회담 추가 개최는상대적으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12일 평양에 도착하는 김 대통령의 일정으로 미뤄 볼 때 확대 정상회담은 13일 개최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또 확대 정상회담에는 대표단의 공식 수행원 10명 가운데 장겶耽奐?인사가 우선적으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규(朴在圭) 통일, 이헌재(李憲宰) 재경,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장관과 청와대의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 이기호(李起浩)경제, 황원탁(黃源卓) 외교안보, 박준영(朴晙瑩) 공보수석 등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북측에서는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의 김용순(金容淳) 위원장과 송호경(宋浩景) 부위원장, 경제 전문가인 내각의 홍성남(洪成南) 총리나 곽범기 부총리, 한성룡 노동당 경제담당 비서, 강능수 문화상 등의 배석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밖에 남측의 한광옥 비서실장의 상대자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서기실에서 누가 나올 것인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확대 정상회담의 논의 사안은 두 정상의 협의 내용이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독 정상회담에서 의견이 일치된 대목은 협의 수준을 더 발전시키고, 이견이 드러난 부분은 차이점을 정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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