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좌불안석' 난개발 수사 확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난(亂)개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이 각종 개발 관련 서류를 정밀 검토하고 지방의원, 공무원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강도를 높이자 해당 시·군 공무원들은 "별 일이야 있겠느냐"면서도 '혹시나' 하는 긴장감에 휩싸여 있다.

칠곡군의 경우 석적면 도개 온천 개발 비호 여부에 대해 8일 군의회 의장과 공무원 등 3, 4명이 검찰조사를 받게 되자 공무원들은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특히 산업, 도시, 건설 등 사업부서 관련 직원들 사이에는 "아직 무사하냐"는 진담반 농담반의 인사가 일반화될 정도.

서류를 제출한 도시과와 산업과 등 3개 부서 직원들은 같은 서류를 자체 점검하는 한편 해당 업체들에 대해서도 각종 사실을 확인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온천 업무와 관련된 직원들은 "지난 2, 3년 동안 감사원을 비롯해 여러 기관에 조사를 받을 만큼 받았기 때문에 더 이상 문제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팔공산 제2석굴암과 한티재 정상간 대형 음식점 15곳에 대한 수사가 벌어지고 있는 군위군 역시 비슷한 상황. 군 관계자는 "지난 97년 산림 형질변경 허가와 농지전용 허가 건수가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로서는 허가하지 않을 방법이 없었다"고 주장하면서도 자칫 공무원 소환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했다. 또다른 직원은 "최근 팔공산 일대에 청소년 체육시설과 조각공원을 개발하겠다는 사업신청이 있었으나 산림보호 차원에서 불허했는데 자칫하면 큰일날 뻔 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