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동·공산1동 등
경찰청의 파출소 통·폐합과 관련, 파출소 폐쇄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대구시 동구 지저동 주민 100여명은 9일 오전 10시 대구공항 청사 앞 복개천에서 공항파출소 폐쇄 철회를 요구하며 항의집회 및 시민 서명운동을 가졌다.
주민들은 "대구공항, 공군부대, 금호강 등 타 지역보다 취약한 지저동의 치안환경을 감안하지 않고 파출소를 없앨 수 없다"고 주장했다.
동구 백안삼거리 인근 공산 1동 주민들도 공산 1동 파출소가 공산 2동 파출소에 통합되자 치안부재를 우려, 통합파출소의 공산 1동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또 달성군 논공읍 주민들은 읍소재지에 위치한 논공파출소의 폐쇄조치에 반발, 지난달 30일 대구경찰청과 달성경찰서를 항의방문했으며 31개 이장은 읍민들의 서명을 받은 진정서를 청와대와 행자부에 보내는 등 파출소 존속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은 파출소가 통·폐합된 지역에 대해 상설 및 임시방범초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李鍾圭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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