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후진 트럭에 형제 사상

8일 오후 2시30분쯤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우방 아파트 단지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던 최성빈(5)·성윤(3) 군 등 형제가 후진하던 1t트럭(운전자 문준열·26)에 치여 성윤군이 숨지고 성빈군은 다쳤다.

◈무전취식 3명 영장

영덕경찰서는 9일 부녀자와 노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여관을 골라 무전취식해온 김모(38·영덕군 강구면)씨 등 3명을 폭력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37)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선후배사이인 이들은 지난 3월 ㅅ모(64)씨가 운영하는 영덕군 강구면 모여관에 투숙한후 여관비 22만원을 주지않았고 지난해 10월 ㅇ모(40·여·영덕군 강구면)씨 식당에서 술과 안주를 먹고 돈을 주지 않는 등 수차례에 걸쳐 주대 44만원을 뜯어 온 혐의다.

◈허위 계약 남의 땅 가로채

울산지검 수사과는 8일 주민등록증 등을 위조, 남의 땅의 소유권을 이전한 다음 이 땅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 한 혐의(공문서 위조 등)로 최모(51·부산시 영도구 영선동)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윤모(50), 최모(41)씨 등 3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로 짜고 지난달 말 울산시 남구 삼산동 1473 소재 170여 평의 땅을 가진 김모(47·대구시 수성구 수성동)씨의 주민등록증과 인감증명서, 도장 등을 위조, 허위 부동산매매계약서를 작성해 김씨의 땅을 구속된 최씨 명의로 울산지법에 소유권 이전 등기했다.

이들은 이 땅을 담보로 농협 울산남지점에서 4억5천만원을 대출받으려다 자신의 땅에 사람들이 오가는 등 수상한 낌새를 느낀 김씨의 신고로 검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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