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지주들의 개별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제기가 지난해보다 2배 가량 급증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전체토지 61만2천400필지중 74%인 45만2천643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최근 20일간 구.군.읍.면.동에서 열람토록 한 결과 2천491필지에 대해 지가 부당의견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839필지보다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지가 하향요구가 1천411필지, 지가 상향요구가 1천80필지로 나타났다.
지가 하향요구는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 부담이 늘어날 것을 우려한 경우거나 인근 지가와의 불균형 시정이 많았고 상향요구는 공공사업에 편입되거나 예정된 지역 주민들이 보상금을 더 받기위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시는 접수된 의견에 대해 구.군 지정 감정평가사의 현장확인 및 토지특성 재조사 등 정밀검증한 뒤 구.군 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최종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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