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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유니버시아드 대구유치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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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2003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9일 낮 대구파크호텔에서 열린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위원회 창립회의에서 위원장으로 뽑힌 박상하 대한체육회부회장은 "어깨가 무겁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날 문희갑 대구시장과 2001년 U대회유치를 위해 활동했던 대구지역 상공인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을 맡은 박부회장은 "남은 기간동안 대구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미 지난 5일 일본을 시작으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등 임원설득에 나선 박위원장은 12일부터 유럽지역을 돌며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들어갈 계획. 박위원장은 "현재 집행위원 14명등 22명의 투표권자중 임원11명이 대구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등 대구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적잖아 좀더 노력하면 유치도 가능할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박위원장은 또 "이미 올림픽을 치른 모스크바와 아시안 게임을 두차례 개최했던 태국 방콕까지 뒤늦게 가세하는 바람에 힘겨운 경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위원장은 이와함께 오는 22일부터 대구를 방문하는 4명의 FISU조사단에게 "대구시민들의 U대회유치 열의 분위기를 충분히 설명해 조산단이 납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체육관계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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