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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16호포 쏘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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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뒷심부족으로 초반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이틀연속 1점차로 패했다.삼성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장단 26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끝에 8대9로 패해, LG전 4승4패를 기록했다.

1,2회에 안타 2개씩으로 2점을 올린 삼성은 3,4회에 2점을 내 줘 평행선을 달렸다.3회 1사 1,2루의 찬스를 놓친 삼성은 5회말에 LG 양준혁의 3점홈런과 정영규의 랑데뷰홈런으로 6실점 하며 2대8로 뒤져 벼량끝에 몰렸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삼성은 6회초 스미스의 안타를 시작으로 4안타와 이승엽이 2점홈런으로 6점을 추가, 8대8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삼성은 6회말 LG 김재현과 이병규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양준혁에게 내야땅볼로 결승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삼성은 8회 1사 1,2루의 찬스를 맞았지만 이승엽, 프랑코가 범타로 물러나 뒷심부족을 절감했다.

이승엽은 6회 2점홈런으로 시즌 16호를 기록, 공동 1위인 현대 박경완과 박재홍을 4개차로 추격했다.

롯데는 두산과의 부산경기에서 1천탈삼진을 달성한 선발 주형광의 역투와 조경환의 3점포를 앞세워 8대0으로 승리, 두산을 5연패에 빠뜨렸고 현대와 SK의 인천경기는 현대가 브링클리의 결승홈런으로 SK를 6대4로 제압했다. 한화는 광주에서 연장 12회말 황우구의 결승타로 해태를 5대4로 물리쳤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전적(5일)

삼 성 110006000|8

L G 01106100X|9

△삼성투수=박동희, 이동은(5회), 김현욱(5회.패) 최재호(8회) △LG투수=최원호, 차명석(6회), 최창호(6회), 장준관(6회.승), 이승호(8회.세이브) △홈런=양준혁(5회3점).정영규(6회1점.이상 LG), 이승엽(6회2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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