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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이제 빙산이 녹기 시작했다(일 아사히, 6.15, 사설)△남북, 대화 복원에 성공함으로써 김대중 대통령의 위상은 '근대 한국역사의 거대한 힘'으로 자리 매김될 것이 확실하다(미 뉴욕타임스, 6.14, 1면)

△남북정상회담은 지난 한세기동안 한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미, 일, 중, 러의 간섭으로부터 자신의 운명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이다.(英 파이낸셜 타임스, 6.14, 13면)

△이번 만남은 97년 대통령선거이후 '아시아의 만델라'라는 별명을 얻은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에 손을 내민 성공적인 결과이다.(스페인 엘 문도, 6.14, 사설)

△남북정상회담은 1970년 브란트.슈토프가 만난 동서독 정상회담의 비견될 것이며 훗날 한반도 통일의 출발점으로 간주될 것이다.(독일 쥐트도이체 차이퉁, 6.14, 사설)

△남북정상회담 성공의 수혜자는 남북한뿐만이 아니다. 여타의 세계 특히 미국도 수혜자가 된다. 주한 미군의 부담이 줄고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부담도 줄어든다.(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 6.13, 1면)

△남북한 두 정상의 악수는 냉전 정치의 음습한 유물이 드디어 종말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려주었다.(호주 시드니 모닝 헤럴드, 6.14, 10면)

△두 지도자의 50년 냉전적 적대감을 뛰어 넘는 악수 교환은 한반도를 가르고있던 영원히 녹지 않을 듯한 얼음이 마침내 녹기 시작했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호주 더 오스트랄리언, 6.14, 1면)

△김정일 위원장의 공항 영접 및 김대중 대통령과의 예기치 않은 자동차 동승은 한국적 유교 사상에 근거한 것으로 연장자에 대한 김 위원장의 예우였다.(러시아 이즈베스티야, 6.14, 4면)

△남북정상회담 실현은 김대중 대통령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햇볕정책의 성과이나, 회담을 수락한 김정일 총비서의 결단도 높이 평가하고 싶다.(日 마이니치, 6.14, 사설)

△13일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는 단순한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역사적인 것이다.(美 워싱턴 타임스, 6.13, 사설)

△비록 갈길이 멀지만 이번 회담은 가장 위험한 지역에서 긴장 완화를 위한 길을 열었다.(英 파이낸션 타임스, 6.13, 사설)

△만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모든 것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한국에게 오늘은 50년간의 겨울을 끝내기 시작하는 기념비적인 날이 될 것이다.(英 인디펜던트, 6.13, 14면)

△김정일 위원장이 트랩을 내려오는 김대중 대통령을 영접한 것은 94년 김일성 주석 사망에 따른 그의 권력 승계이후 '가장 눈부신 외출'이다.(佛 르몽드, 6.13, 1면)

△정상회담은 김대중 대통령이 오랜 노력이 클라이맥스에 이르렀음을 의미하고 김정일 위원장에게는 폐쇄상태로부터의 과감한 탈출을 뜻한다. 이는 역사의 시작이요, 민족적 단결을 위한 기초이다.(美 워싱턴 포스트, 6.13, 28면)

△세계 언론은 남북한 정상이 공동 관심사를 논의할 이번 회담이 바로 '세계대세의 흐름이자 민심의 향방'이라고 보도하고 있다.(중국 신화사, 6.13)

△정상회담이 임박함에 따라 한국 국민들은 북한 지도자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시각을 완화시키고 있다.(캐나다 글로브 앤드 메일, 6.12, 사설)

△남북정상회담으로 세계 최후의 냉전지대에 평화가 올 수 있다면 이는 72년 닉슨-모택동 회담에 필적하는 역사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일본경제, 6.11,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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