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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호 시드니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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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청 장용호의 시드니 올림픽 출전이 확정됐다.

18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00년 국가대표 시드니 올림픽파견 7차선발전 나흘째 경기에서 장용호는 17.5점의 배점으로 인천제철 오교문(23.5점)과 울산남구청 김청태(18점)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 3장의 올림픽 티켓중 마지막 한장을 거머쥐었다.

장용호를 비롯, 이들 남자대표3명은 19일 마지막 날 경기를 두고 있지만 4위인 대구중구청 정재헌(배점11점)과 점수차가 너무 커 사실상 대표선발을 확정된 셈. 이번 7차선발전 배점은 1위자에게 6점, 6위에게 1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정재헌이 19일 1위를 하더라도 이들 3명을 앞지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로써 장용호와 오교문은 지난 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 이어 두번째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지난 사흘동안 줄곧 선두를 지켰던 경북 예천군청의 김수녕이 18일 나흘째 경기에서 최하위를 기록, 1점의 배점만 얻어 종합배점이 15점에 그쳐 4위로 추락했다. 김수녕의 추락으로 인천시청 김남순이 18.5점으로 선두로 올라섰고 강남대 강현지(17점)와 경기체고 윤미진(16점)도 2, 3위로 김수녕을 앞질렀다.

그러나 이들 1~4위까지는 종합배점 차이가 최고 3.5점에 불과, 마지막 날인 19일 경기결과에 따라 여자선수들의 시드니 올림픽 출전권의 향방이 달라질 전망이다.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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