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윈스키 핸드백 판매 사업가로 변신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의 섹스 스캔들로 국제적으로 유명해진 모니카 르윈스키(26) 전 백악관 시용직원이 이제는 성공한 기업인이 돼서 손수 디자인한 핸드백을 팔고 있다.
르윈스키는 25일 뉴욕 타임스와의 회견에서 지난해 클린턴 대통령과의 섹스 스캔들 수사가 진행중일 때 시작한 사업에 관해 언급하면서 "나는 매우 운이 좋다"고 말했다.
르윈스키는 지금 4명의 동업자들과 함께 수제 핸드백을 최신 유행 전문점들에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인 '리얼 모니카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8세 소녀시인 1억3천만원 출판선금 받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8세 소녀 시인이 영국의 내로라하는 시인도 받아보지 못한 6만6천파운드(1억3천200만원)의 기록적인 출판 선금을 받았다고 선데이 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사하라 선데이 스페인이라는 이름의 이 소녀가 쓴 '빛이 없다면'이라는 시집이 내년 5월 출간될 것이라고 전했다.
'컬러 퍼플'을 쓴 퓰리처상 수상작가인 앨리스 워커 등과 함께 스페인을 하퍼콜린스 출판사에 소개한 여권운동가 겸 작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그녀가 어리지만 6만6천파운드를 받을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영국의 계관시인인 테드 휴즈가 40년간의 작품활동 끝에 내놓은 시집 '생일편지'의 선금 5만파운드가 최고 기록이었다.
◈샤론스톤 '원초적 본능2'출연 합의
'섹시한 악녀' 샤론 스톤이 출연료 1천5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원초적 본능 2'를 찍기로 23일 합의했다.
'원초적 본능 2'는 올 가을 촬영에 들어가며 2001년 말 또는 2002년 초 개봉될 예정이다.
제작사인 C-2 픽처스의 대변인은 "최면을 거는 듯한 스톤의 연기가 없었다면 1편 제작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스톤의 복귀로 속편이 더 흥미진진한 작품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세계적 히트작이었던 '원초적 본능'은 미국 국내시장에서 1억1천700만달러, 해외시장에서 4억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스톤은 이 영화를 계기로 편당 출연료가 600만달러를 넘는 정상급 여배우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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